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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게임
    카테고리 없음 2019. 8.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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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 가까이 있고 세상을 내려다보는 산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전부터 신이 머무르는 성스러운 곳으로 여겨 숭배와 경외의 대상이었다. 그리스 신들이 모여 사는 올림푸스 산이 그러하고, 신이 사는 곳으로 여겨 입산이 금지된 네팔의 마차푸차레, 국가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제를 올렸던 중국의 태산, 그리고 한민족의 기원지로 성스럽게 여기는 우리나라의 백두산 등이 그러한 사실을 뒷받침한다.



    세계 인구의 약 1/10이 살고 있는 산은 비단 산악 지대 주민들뿐 아니라 모든 인류에게 매우 중요하다. 산지 빙하가 녹은 물과 고원에서 발원한 하천수는 사람들의 식수를 비롯한 수자원이 되고 있으며, 광물 자원을 비롯하여 가구용 목재에서 땔감, 약초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재화를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한편, 산지는 지역 간 교류의 장애가 되어 문화권을 나누는 경계가 되기도 한다. 히말라야 산맥은 힌두교 중심의 인도 문화권과 유교 및 불교 중심의 중국 문화권을 나누는 경계가 된다. 알프스 산맥은 지중해성기후가 나타나는 남부 유럽과 서안해양성기후가 나타나는 서부 유럽의 경계가 된다.

    공기가 희박한 데다 기온의 일교차가 심한 고산지대에서도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생을 이어간다. 특히, 열대기후 고산지대는 저지대보다 기온이 서늘하여 일찍부터 원주민의 삶터가 되었고, 오늘날에는 인구가 밀집한 고산도시들이 발달하고 있다.

    삼림으로 우거진 산은 동식물의 서식지로서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최근 관광 휴양지로 만들기 위해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있어 산악 생태계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 또한 과도한 경작으로 산사태의 위험이 높아져 집중호우가 내리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지구온난화로 산지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눈사태와 홍수 등이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이 머무르는 성소이자 사람들의 삶터 (살아있는 지리 교과서, 2011. 8. 29., 전국지리교사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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